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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9 색채는 추상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다. 나에게 색채는 항상 구체적이기 때문이다. 짙은 파란색, 초록색, 검은색, 노란색, 빨간색. 화려한 검은색은 그 안에 오렌지색, 빨간색, 혹은 짙은 파란색을 포함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일, 더 나은 그리고 훨씬 더 나은 그림을 그리는 일. 요즈음 나는 그냥 그림을 그리는일이 흥미로울 뿐이다. 나이를 먹는 만큼 조금씩 더 나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 221008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이라도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관점과 생각을 갖는다. 시간과 장소적인 특성들은 항상 다른 생각들을 하게 한다. 하여 일련의 연작들은 그 시기 그 공간에서 집중적으로 할수있다. 시간과 장소가 변하면 생각은 또 달라진다. 221010 어느날 밤 함덕 해변의 한 까페에서 조용히 밀려오는 물결을 한.. 더보기
220915 박제가된 화가를 아십니까? 특정 장르의 화가로 정의되기 싫다. 나의 그림이 어떤 장르에 갇히는 것이 싫다. 화가가 할 일은 ‘그린다’는 행위를 어떤 특별한 사건이나 스토리로 전달하기보다, 그 순간 느낀 정신적·감정적 동요 자체를 전달하는 일이라고 느낀다. 220813 미술사적 의미와 비평적 근거. 이론보다는 그림의 색채를 보고 느끼면 좋겠다. 저마다의 서사야 어디 있겠지.ㅋ~ 220817 공감하지 않을바엔 말을 하지 말자. 최대한 말수를 줄이라.220821 오마주. 차용. 해체. 재구성. 220823 화가는 그림 안에서 이야기 하면된다. 그 외에는 가급적 침묵하자. 220827 그림을 그릴때 마지막 상태를 생각한다. 그러면 작업의 흐름에 일관성이 생기고 완성도를 높일수 있다. 어느 순간 붓을 놓아야 할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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