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04 내 없는 자리가 아주 많이 커서 서운했으면 좋겠다. 세상에 단 한명이라도 그리하면 좋겠다. 150203 평범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익숙하지만 똑같지 않게. 같은것을 두번하지 않는다. 나처럼 미쳐라. 150204 더보기 始發. 1960년대 말미에 태어나서 80년대 후반에 대학을 다녔고 90년대 후반에 외국유학도 하였으니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 학교도 다닐만큼 다녔다. 왁자지껄 모여 의미가 있던 의미가 없던 참여한 단체전시는 그렇다 치더라도 혼자서 나만의 상념으로 만든 개인전도 30회가 조금 안되게 했으니 빌어먹을 작업과 전시도 할 만큼 했다. 한때는 내가 그림을 그릴줄은 아나 싶어서 잘 그려보려고도 했고, 개똥같은 철학을 사유하며 폼생폼사 작업도 해 보려고 했다. 몹시 힘든 시절을 격어 냈지만 이름 석자로 아는사람은 대충 아는 작가가 되었고 운이 좋았던지 작품도 솔찮이 팔려서 재료비 걱정을 하긴 커녕 놀새 짓도 해 봤으니 남부러울거 없는 작가다. 그런데도 허하고 모자란다. 지금껏 나와 내 작업을 좋아해준 모든이에게 송구하기 .. 더보기 abstract impression abstract impression 61x73cm acrylic and oil on canvas 2014 더보기 이전 1 ··· 43 44 45 46 47 48 다음